[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삼안(대표 최동식)이 국도75호선 설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3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TP(기술제안서) 방식의 ‘국도75호선 가평 청평-가평 국도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개찰 결과 삼안이 예정가격 대비 85.07%인 25억1900만원을 투찰해 사업권을 예약했다. 삼안은 40% 지분으로 유신(30%), 천일(3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삼안은 또 경북 포항시의 ‘도구약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수주도 목전에 뒀다. 입찰금액은 예가 대비 81.41%인 16억3570만원 수준이다.
서울국토청이 SOQ(기술인평가서) 방식으로 내놓은 ‘포천이동-철원서면 도로건설공사 및 수몰국도 이설공사 건설사업관리’는 다산컨설턴트(대표 김정호)가 예가 대비 81.22%인 42억2794만원을 써내 낙찰을 앞뒀다. 다산컨설턴트는 40% 지분을 쥐고 한맥기술(30%), 경호엔지니어링(30%)과 합을 맞췄다.
이밖에 ‘부산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은 도화엔지니어링(대표 손영일)이 예가 대비 80.33%인 27억7670만원을 적어내 낙찰예정자 지위를 선점했고, 충청남도 아산시 수요의 ‘밀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는 예가 대비 81.41%인 19억6025만원을 투찰한 동성엔지니어링(대표 이상규)이 수주를 예고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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