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 대테러훈련./사진:국무조정실 제공 |
국무조정실은 다음 달 4∼5일 이틀간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경기 지역 테러 경보를 단계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 1일 서울·경기 지역에 대한 테러 경보 단계가 현재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된다.
이어 다음 달 2일부터 정상회의가 종료되는 5일까지는 경보가 '경계'로 추가 격상된다.
정부의 테러 경보는 위협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국무조정실은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역대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아프리카 대상 다자간 정상급 회의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 확보 조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