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출국홀 전경/사진=희림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약 215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대한 대규모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사업의 설계안을 선정하는 설계공모를 지난 2월부터 진행, 4월 희림컨소시엄 공모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노후시설의 교체, 기능 개선과 운영시설의 전반적인 개선 및 첨단시설 도입 등 전체시설의 개선을 통해 친환경 공항과 스마트 첨단공항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7년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대대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거쳐 2033년경 종합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공사 기간에는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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