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건설엔지니어링 디지털 전략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6-04 15:38:03   폰트크기 변경      
건설엔지니어링협회 ‘기업 디지털 전략 공유 설명회’ 개최

이일수 서영엔지니어링 부사장이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디지털 전략 공유 설명회’에서 ‘토목 BIM의 적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백경민 기자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정부가 스마트건설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디지털 전략 공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건설엔지니어링산업 디지털화의 안정적인 정착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국내외 선도기업의 디지털화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스마트 건설기술 혁신에 방점을 찍고, 오는 2030년까지 건설 전 과정에 걸쳐 디지털화 및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BIM(건설정보모델링) 의무화를 비롯해 생산시스템 선진화, 스마트건설 산업 육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BIM은 단계별로 모든 공공공사에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미 1000억원 이상 도로ㆍ철도ㆍ건축 분야에는 설계 시 BIM을 의무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2030년에는 300억원 이상 모든 분야 프로젝트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BIM 역량 및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DX) 등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나 다름 없다.

서영엔지니어링은 이날 설명회에서 자체 개발한 BIM 설계 도구인 이지로드(EasyRoad)를 중심으로 업무 자동화 모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맞춤형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해 3차원 모델 및 설계 보고서 작성은 물론, 일반적인 재무, 회계, 인사 등 업무에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는 건설엔지니어링 업무 프로세스를 자산화하는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DWP)’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일수 서영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디지털 전환의 양축은 양질의 BIM 라이브러리 확보 및 BIM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확보”라며 “주요 업무 자동화 모듈을 라이브러리 방식으로 개발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유신도 BIM 내재화에 앞장서고 있는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중 하나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도 설계전문가를 BIM부서에 파견해 직접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 DNA를 주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내부 BIM 교육도 4개월에 걸쳐 기본 및 심화, 실무과정 등을 정기 운영하는 중이다.

유신은 서울시 내 주요 한강교량 및 전국 250여개 중소 규모 교량 등에 대한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트윈 통합 플랫폼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량의 이상 유무에 따라 주요 계측센서 및 장비 점검 후 초동 조치에 나서는 식이다.

임성순 유신 상무는 “스마트 기술 및 자산관리 등 데이터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에 기반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며 “기존의 유지관리 업무 방식이 사후 대응, 인력 중심, 아날로그 정보 위주였다면, 이제는 선제적 대응, 데이터 중심, 디지털 정보 위주로 대응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백경민 기자
wiss@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