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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오는 13일 ‘ESG 패러다임과 ODA’ 경영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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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06 10:43:3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B동 3층 오디토리움에서 ‘ESG 패러다임과 ODA(공적개발원조) 임팩트 전망’을 주제로 경영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개발협력 임팩트 비즈니스의 현황과 향후 혼합금융(Blended Finance)을 통한 투자와 시장 개척을 위한 ‘윈윈형(win-win) 파트너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평에 따르면 ‘ESG(EnvironmentㆍSocialㆍGovernance,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시대에 기업 경영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는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 핵심 요소로, SDG(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과 새로운 시장과 기술, 금융과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전략적 외교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배경으로 한 ‘민관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 PPP)’은 민간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꼽힌다.

최근 EU와 미국 등 선진국 중심의 ESG 관련 규제와 정책은 개발도상국 시장의 접근과 기회에 대해 더욱 효과적ㆍ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국내 기업들의 전문성과 비즈니스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ODA 자금과 네트워크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국가 전략을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게 지평의 설명이다.

‘기업의 ESG 경영과 ODA 사업 기회와 변화’를 주제로 한 포럼 1세션에서는 이준희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이 ‘기업의 ESG 경영과 개발협력 연계 전략’을,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ESG 시대 ODA 활용 임팩트 금융과 사업’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후 곽재성 경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양경모 삼성전자 랩장, 전양숙 유한킴벌리 부문장, 손진호 현대건설기계 책임, 임혜지 현대자동차 책임, 이준희 센터장, 도현명 대표가 ‘환경ㆍ사회 가치 기반 비즈니스 협력과 방향성’을 주제로 패널토론에 나선다.

‘ESG 패러다임과 혼합금융 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2세션에서는 오수현 임팩트와이즈컨설팅 대표가 ‘개발협력 혼합금융 동향과 이슈’를, 민준기 코이카 사업전략기획실 과장이 ‘KOICA 혼합금융사업 소개와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이현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본부장, 배수현 인비저닝 파트너스 이사, 김진주 HGI 파트너, 김진경 코이카 기업협력사업팀 과장, 오수현 대표, 민준기 과장이 ‘임팩트 투자와 금융 협력 방향성과 과제’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지평 홍보팀을 통해 하면 된다.

이준희 센터장은 “ESG 경영이 기업의 중장기 새로운 시장 모색과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중물과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위기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 이상 비용이 아닌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ODA 임팩트 비즈니스 논의의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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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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