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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 GS건설 공식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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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1 10:12:3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의회 정례회 시정실문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위례신사선은 지난 2008년 삼성물산이 최초 제안 이후에 2016년 삼성물산이 포기한 사업이다. 이후 2017년 GS건설 컨소시엄 제안으로 GS건설이 우선협상자에 선정됐고, 지난 2021년 협상 완료로 사업이 가시화했지만, 최근 물가폭등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로 시와 GS건설 간 시각차가 컸다.

오 시장은 이날 처음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의 사업 포기 사실을 공개했다.

오세훈 시장은 “잘 아시다시피 민투사업 여건이 많이 악화됐다”며 “우선 민자사업 재공고 과정을 거친 뒤 여의치 않으면 재정투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민자사업 재공고 시 다른 건설사 컨소시엄 참여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실무국장에게 얘기를 들어봤는데 의외로 사업자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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