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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티, 200억 할증 CB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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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2 21:12:10   폰트크기 변경      
외형 성장 기틀 마련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인 에이엘티가 할증 방식으로 2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엘티의 이번 CB 발행 규모는 200억원으로 포커스자산운용 등 2곳이 인수에 참여한다. CB전환가액은 25% 이상 할증된 주당 2만5500원으로 리픽싱 없는 조건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2026년 12월13일부터 2029년 4월13일까지 조기상환 청구가 가능하다.


에이엘티는 이번 200억원 규모의 CB 발행을 통한 자금 확보로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4월 생산 능력(CAPA) 증대를 위한 2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와 195억원 규모의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장비도 취득한 바 있다.


에이엘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비메모리 장비 추가 도입과 금융차입금 상환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후 생산 설비 추가 구축을 통해 외형 성장을 위한 기틀 마련과 신규 매출 및 신사업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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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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