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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분야 ‘아태지역 최고병원’ 선정 세브란스병원...대표 협력병원엔 ‘연세사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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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3 15:34:46   폰트크기 변경      

2024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 정형외과 분야 1위를 차지한 세브란스병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2024 아시아 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을 선정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5일(현지 시각) ‘2024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전문병원’과 관련해 심장수술, 심장, 내분비, 신경과, 신경외과, 종양(암), 정형외과, 소아과, 폐 등 9개 분야의 병원 순위를 발표했다.

진료분야별 상위 5위까지 살펴보면 내분비분야는 1~5위(1위 서울아산, 2위 서울대,3위 세브란스,4위 삼성서울, 5위 서울성모)를, 정형외과는 상위 4개(1위 세브란스, 2위 서울아산, 3위 도쿄대, 4위 경희대, 5위 서울대)를, 폐 역시 상위 4개(1위 삼성서울, 2위 서울아산, 3위 도쿄대, 4위 서울대, 5위 세브란스)를 차지했다.

다른 분야는 심장수술이 서울아산병원 3위, 심장은 서울아산병원 1위, 신경과는 서울아산 2위, 서울대 5위에 올랐다. 신경외과는 2위 세브란스, 4위 강남세브란스, 암분야는 1위 삼성서울 암병원, 2위 서울아산 암병원, 5위 서울대 암병원이었다. 소아과는 1위 서울대 어린이병원, 5위 서울아산 어린이병원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번 발표는 뉴스위크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 의료진 8000여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중국은 조사대상에서 빠졌다.

이번 조사에서도 확인됐지만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는 수년째 ‘세계 톱10’, ‘아시아·태평양 1위’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세브란스 정형외과는 Newsweek 선정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1, 2022, 2023’에서 세계 정형외과 순위 각각 5위, 9위, 10위로 선정되어 3년 연속 톱10위를 차지했고 이는 아시아 1위, 국내 1위에 해당한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는 1926년 최초로 진료를 시작했고 1953년 국내 최초로 독립된 정형외과를 창설한 이래 창립 70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의 대표적인 협력병원은 연세사랑병원, 강북연세병원, 연세본사랑병원 등이다. 이들 병원은 모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전문병원이다.

연세사랑병원은 명의로 이름을 날렸던 김성재 교수, 강호정 교수를 비롯한 세브란스 출신들이 포진해 있다. 김성재 연세사랑병원 명예 원장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로,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아시아관절경외과학회 명예회장, 대한정형통증의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강호정 연세사랑병원 명예 회장은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연세사랑병원은 한 해 진행하는 관절수술만 1만건, 인공관절 수술은 2500~3000건이다. 이는 전문병원 중 가장 많은 수술 건수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300편에 달한다. 임상, 연구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PNK) 개발 및 미국 FDA 인증, 아시아 최초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분야에 VR(Virtual Reality) 적용,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로 개인맞춤형 수술 등과 같이 국내 관절 의술을 주도해왔다.

PNK 인공관절은 FDA로부터 ‘510k 인증’을 받았는데, 이는 FDA가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출시를 승인하는 것으로 PNK가 수출이 가능한 세계적인 인공관절 제품으로 평가받았다는 의미다.

연세사랑병원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3년 개원 이후 20년간 꾸준히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 △무릎 관절염으로 치료받은 환우와 함께하는 등반행사 개최 △산악인 유가족 자녀의 삶 지원 위한 엄홍길 휴먼재단 장학금 전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DMZ 평화통일대장정 후원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유엔난민기구 홍보 캠페인 등 사랑을 나누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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