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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英왕세자빈, 찰스 3세 생일 맞아 공식석상 복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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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5 09:59:3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암 투병 중인 케이트 미들턴(42) 영국 왕세자빈이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며 주말에 열리는 국왕의 공식 생일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14일(현지시간) BBC방송과 일간 가디언, 더타임스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케이트 왕세자빈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암 치료와 관련해 “나는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국왕의 생일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왕의 생일 퍼레이드’는 하루 뒤인 15일 열리는 찰스 3세 국왕의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 ‘트루핑 더 컬러’(Trooping the Colour)를 말한다.

캐서린 왕세자빈이 이 행사에 참석하면 지난 3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는 지난 1월 복부 수술을 받고 입원한 뒤 공무에 나서지 않아 위중설, 부부 불화설 등 온갖 루머가 돌자 직접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캐서린 왕세자빈은 치료에 진전이 있지만 “아직 숲 밖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이라면 알다시피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다”면서 투병 과정의 심경을 토로했다.

찰스 3세 국왕은 버킹엄궁 대변인을 통해 며느리인 케이트 왕세자빈이 군기분열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그날의 모든 일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 왕세자도 켄싱턴궁 대변인을 통해 “왕세자빈이 자신에게 중요한 일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해 기쁘다”며 “계속 공무를 수행하면서 아내와 자녀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중인 리시 수낵 총리는 케이트 왕세자빈의 발표에 “멋진 소식이다. 온 나라가 왕세자빈의 회복을 기원하며 응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암 환자와 가족들이 그로부터 희망과 영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 연구 지원 자선단체 영국 암연구소의 미셸 미첼 소장은 “케이트 왕세자빈의 이야기는 다른 암 환자들에게 매우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투병 경험을 공유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켄싱턴궁은 케이트 왕세자빈이 재택으로 자선사업 관련 회의에 참석하는 등 일부 업무를 시작했고 여름 동안 일부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가 이번 군기분열식에 참석하는 것이 공무에 완전히 복귀한다는 뜻은 아니며, 계획은 바뀔 수 있다고 켄싱턴궁은 덧붙였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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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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