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열페인트를 시공하는 모습. /사진: 노루페인트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노루페인트가 부산시와 부산건축사회가 주관하는 ‘2024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하얀지붕(차열페인트)을 무료로 시공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차열페인트를 칠하면 표면 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를 덜 쓰는 효과를 낸다.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는 총 31개 현장을 차례로 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는‘에너지세이버 쿨루프(Energy Saver Cool Roof)’제품이 쓰인다. 미국의 에너지 절감형 페인트 인증인 CRRC 인증을 획득한 고기능성 차열페인트다.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 안료 첨가로 태양열이 닿는 표면온도를 낮춰주고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술개발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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