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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외국인 관광객 대상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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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0 08:34:14   폰트크기 변경      

외국인 관광객들이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CJ올리브영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올리브영이 K-뷰티 도슨트(안내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CJ올리브영은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에 참여해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산하의 K뷰티 체험공간인 뷰티플레이와 협업했다. 뷰티플레이 명동, 홍대에서 뷰티 관련 세미나를 수강한 뒤 인근 올리브영 명동타운, 홍대타운에서 K뷰티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총 2회, 19일 올리브영 명동타운에 이어 25일 올리브영 홍대타운에서 두 번째 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 날(19일) 올리브영 명동타운에서는 1시간 남짓 프로그램에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태국 등 여러 국적의 외국인이 참가했다.

CJ올리브영은 명동타운, 홍대타운을 거점 삼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확대한다. 두 곳 매장을 방문하면 뷰티 체험 키트를 제공하는 K투어 이벤트를 운영한다. 연중 내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에서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K뷰티 인기 상품을 증정한다.‘트립닷컴’과 연계해 서비스 제휴를 맺은 호텔 인근 올리브영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2025년 6월말까지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은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으로 관련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매장에 16개 언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했다. 1∼5월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었다. 대표 매장인 명동타운은 6월 기준 일일 평균 5000건에 달하는 외국인 결제가 발생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단순 쇼핑 목적이 아닌 K뷰티 체험을 위해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겨냥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K뷰티가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핵심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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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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