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도 0.01% 오름세로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폭이 커지는 가운데 지방권을 포함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맷값도 지난 주 보합세를 털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이 20일 발표한 ‘6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지난 17일 기준)을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0%) 대비 0.15% 상승했다. 13주 연속 오름세일 뿐 아니라 전주 대비 상승폭도 커졌다.
전주 0.05% 뛴 수도권도 금주 0.07% 올랐다.
지방권(-0.05%)은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지만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의 보합세를 접고 0.01%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에선 성동구(0.35%), 서초구(0.31%), 용산구(0.24%), 광진ㆍ송파ㆍ마포구(0.23%), 은평구(0.22%)의 상승세가, 인천은 중구(0.27%), 경기는 과천(0.46%), 분당(0.32%) 등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셋값 강세도 이어졌다. 57째 오른 서울 전셋값의 금주 오름폭이 0.17%였고 인천과 경기도 각각 0.13%, 0.07% 올랐다. 수도권 전체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오른 0.11%였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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