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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외관./사진: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오는 28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부산모빌리티쇼’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최초 공개 모델을 잇달아 선보인다.
20일 벡스코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신차 3대를 포함해 총 36대의 차
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벡스코 제1 전시관에 ‘오늘을 넘어선 내일의 EV와 수소’를 콘셉트로 2580㎡(약 780평) 규모 부스를 꾸려 ‘캐스퍼 일렉트릭’ 실차를 최초 공개한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친환경차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기대를 모았던 아이오닉9(가칭)은 빠졌지만 아이오닉5N, N Vision 74 등 고성능 N 브랜드 전시물이 아쉬움을 달랜다. 전시 차량은 총 1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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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사진: 현대차 제공 |
기아는 벡스코 본관 전시관에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더 나은 삶을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듭니다’를 테마로 2500㎡(약 758평) 크기의 부스를 조성한다.
신차는 없지만 내년 글로벌 출시 예정인 브랜드 최초의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또 EV3, EV6, EV9 등 전기차를 비롯해 PV5 등 5대의 목적기반차량(PBV)과 쏘렌토와 카니발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전시한다.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1120㎡(약 339평) 크기의 부스를 차린다. 전시 차량은 총 7대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대형 전동화 SUV인 네오룬 콘셉트카도 아시아 최초로, G80 전동화 부분분경 모델은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G90 블랙, GV80, GV70 등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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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사진: 기아 제공 |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야외에서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를 마련해 르노 마스터 및 마스터 캠핑카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울림모터스는 제로백 2.9초의 대한민국 최초 수제 슈퍼카인 ‘스피라 크레지티 2024’를 선보인다.
BMW와 MINI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뉴M4와 BMW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AC인 올뉴 iX2를 포함해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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