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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오설록 티팩토리’ 설립… 원스톱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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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1 09:14:18   폰트크기 변경      

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제주 ‘오설록 티팩토리’를 설립하고 원스톱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남차밭에‘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티팩토리는 2만3000m²(7100평)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 7천200m²(2200평) 규모 공간으로 조성했다. 오설록 제품을 연간 646t 제조할 수 있다. 8600만개 제품을 출하할 능력을 갖췄다. 기존 오설록농장 시설과 인접해 녹차 원재료 재배부터 가공, 제품 포장까지 집약적 생산이 가능하다.

오설록 티팩토리의 내외부 설계는 세계적 건축가인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가 맡았다. 165m 길이 2층 남향 구조에 순환형 동선 체계로 설계했다. 제조, 포장, 출하 과정 순서에 따라 서측에서부터 동측방향으로 이어진다. 차밭을 향한 남측과 수확한 녹차 원료의 반출입구가 닿은 북측면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했다.


곳곳에 배치된 공정별 관람창을 통해 다류 제조의 모든 과정을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모든 기능과 시설은 서귀포 중산간의 완만한 구릉과 마을길 등 기존 자연 지형지물과 순응하도록 배치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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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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