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회장 정일국, 이하 스안협)가 오는 7월부터 ‘스마트안전기술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도는 ‘건설산업기술진흥법’ 제62조의3에 따라 스마트안전관리의 보조·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국토안전관리원과 스안협이 추진한다.
건설현장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스마트안전기술의 품질·성능·기술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장비 20종, 시스템 5종의 권장성능, 설계단가, 현장운영 평가기준이 2022년 수립됐다.
스안협은 올해 민간인증제도를 수립한 후 내년 단체인증제도로 격상, 2026년에는 정부평가 인증제도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정일국 스안협 회장은 “스마트안전기술 인증제도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안전효과가 검증된 스마트안전기술의 보급, 확대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제도”라며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지속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