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9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4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46.4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9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54억원 수준이다. 약 90% 이상의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초과 1만6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스의 차별화 포인트와 기술 경쟁력이 확고한 만큼 이번 기관 IR을 진행하는 동안 이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많이 받았다”며 “이러한 평가가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하스는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이후 7월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제3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신규 사업 진출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치아용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스 IPO 일정. / 자료=하스 제공 |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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