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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디자인 상하이 202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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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6 09:41:36   폰트크기 변경      

중국 상하이 세계 엑스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자인 상하이(Design Shanghai) 2024’에서 관람객들이 현대L&C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현대L&C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현대L&C가 중국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L&C는 19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세계 엑스포 전시ㆍ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디자인 상하이(Design Shanghai) 2024’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자인 상하이는 전 세계 600여 개 이상 업체와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다. 현대L&C는 올해 3회째 참가해 신소재ㆍ공법 섹셔션에서 인테리어 필름, 인테리어 스톤 등 30종을 선보였다.

특히, 인테리어 필름 ‘보닥(Bodaq)’제품 중 특유의 질감을 살린 ‘페인티드 콘크리트(Painted Concrete)’와 ‘벨벳 메탈(Velvet Metal)’, 실제 패브릭과 동일하게 씨실과 날실을 엮어 만든 ‘리얼 패브릭(Real Fabric)’등이 주목받았다. 칸스톤은 세계 최초로 천연석 쿼차이트(규암) 무늬를 구현한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이 현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대L&C는 2009년 상하이 법인을 세우고 인테리어 스톤과 필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중국 5대 국제공항, IT 기업 터미너스 사옥 등에 자재를 공급했다. 설계 사무소,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현장 실무 인력이 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영업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다수의 주거용·상업용 리모델링 관련 고객사와 계약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프랜차이즈 호텔ㆍ건설사 등 프리미엄 상업 공간에 대한 영업활동도 더욱 강화해 향후 3년 내 중국 시장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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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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