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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규 전 KIND 본부장, 파나마운하청 국제자문위원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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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6 16:13:4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임한규<사진> 전(前)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업개발본부장이 파나마운하청(The Panama Canal Authority)의 국제자문기구(International Advisory BoardㆍIAB) 자문위원으로 26일 초청 선임됐다.

파나마운하청의 IAB는 파나마운하 이사회에 운영 지침과 권고 사항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 조직으로,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다국적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1세대 해외 디벨로퍼로 손꼽히는 임 전 본부장은 해외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PPP)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1986년 SK케미칼에 입사한 임 전 본부장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재무팀장과 본사 금융팀장을 역임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왔다. 이후 SK에코플랜트(舊 SK건설)로 옮겨 PF실장과 해외사업개발실장을 거친 후, 2018년 해외건설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로 설립된 KIND 초대 멤버로 합류했다.

KIND에서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약 5년간 근무하며 해외 PPP 지원 업무의 초석을 다지고, 다수의 해외 PPP 사업을 성사시킨 전력이 있다.

파나마운하청은 임 전 본부장의 민간·공공·학계등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국제자문위원에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본부장은 “30여년의 해외개발사업 경험을 잘 마무리하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파나마 운하 운영을 통해 한국과 파나마의 경제협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전 본부장의 임기는 5년으로, 오는 2029년 5월까지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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