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화물복지재단 최광식 이사장, 서정규 에쓰-오일 국내영업본부장 / 에쓰-오일 제공 |
에쓰-오일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숨은 주역으로서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경제적ㆍ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에쓰-오일이 지원한 학생 수는 327명으로, 총 3억7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10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운전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 온 가정에서 가장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을 경우, 운전자는 물론 가족들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에쓰-오일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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