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이트’ 행사 포스터. / 사진=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가 건축학과 학생들과의 교류 행사를 열고 청년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정림건축은 내달부터 비영리단체 ‘생각지대’와 자사가 설계한 준공작을 답사하는 ‘답;사이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대학의 건축 관련학과 대학(원)생들이며, 이달 30일까지 총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생각지대는 국내 건축 관련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각종 포럼ㆍ학술ㆍ공익 프로젝트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Be My Qlient’를 주제로 한 대학생 건축 공모전 운영을 맡기도 했다.
정림건축은 지난해 말부터 생각지대와 함께 이번 행사 기획을 시작했다. 답사를 통해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자인, 시공 등 설계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계에 참여한 선배 건축가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답사지는 정림건축에서 설계해 지난 2022년 준공된 당산 ‘생각공장’이다.
정림건축 관계자는 “이번 준공작 답사를 계기로 미래 건축가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내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정림건축과 정림건축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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