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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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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1 17:07:28   폰트크기 변경      

앞줄 왼쪽부터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 대표,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 임경태 아세아·한라시멘트 대표,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쌍용C&E 사장),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 뒷줄 왼쪽부터 황해진 한국세라믹학회장, 진준형 한국C&T 대표,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이창기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 김상철 한서대학교 교수,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박정훈 동국대학교 교수, 김진효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송영상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장. / 사진 : 한국시멘트협회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3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멘트의 날은 기간산업으로서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한 시멘트산업을 기억하고, 시멘트업계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협회를 창립한 7월 1일로 제정, 지난 2022년부터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시멘트업체 대표들을 비롯해 이철규·유상범·엄태영 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멘트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난 60여 년간 콘크리트처럼 굳건히 다져온 한마음을 확인했다.

특히,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시멘트의 날’ 공동 선언문을 선포했다. 선언문에는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앞당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약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시멘트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유연탄 대체 합성수지 사용 신기술 도입으로 순환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선도한 편우식 쌍용C&E 상무 등 10명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시멘트협회장,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표창 및 시멘트협회장 특별상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철규 의원은 축사에서 “시멘트업계는 매년 250억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주민들과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시멘트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국민 보금자리와 사회 인프라 건설에 필요한 핵심 소재인 시멘트의 안정적 공급에 노력을 기울인 시멘트인의 땀과 열정,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이행, 안정적 수급 관리,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등을 위해 업계와 적극 소통하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시멘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시멘트 수요 감소, 연료 및 각종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전기요금 상승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 달성과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확립을 공고히 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시멘트업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적으로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시멘트산업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 공정성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환경 개선, 사회복지 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시멘트공장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추진하는 등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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