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4척ㆍ1.4조원 수주 ‘잭팟’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01 14:34:29   폰트크기 변경      
올해 수주 97억달러…목표의 51%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 삼성중공업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삼성중공업이 하반기 첫날부터 1.4조원 규모의 수주 낭보를 알렸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중동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1조4381억원 규모로, 선박은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현재까지 총 22척, 49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치(97억달러)의 51%에 해당한다.

현재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19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등을 확보해 337억달러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발주가 예상되는 가스운반선과 해양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김희용 기자
hyo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