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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주택시장, 한은 기준금리 향방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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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1 17:35:2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올해 3분기 주택시장 향방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방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1일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수준에 따라 향후 주택수요는 물론 거래량 수준도 달라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3분기 주택시장은 가격전망지수와 거래량 모두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기준금리 향방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수요심리가 개선되면서 지난 4월 주택거래량은 전년보다 25.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금리인하 시기를 놓고 대통령실과 한국은행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주택거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금리인데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스트레스 DSR 규제가 확대 적용될 예정인 점도 이같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와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 등 매매 관련 기대심리가 시장 전망에 반영되고 있지만 금리와 스트레스DSR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전세시장은 이달부터 임대차2법 시행 이후 4년이 도래한 만큼 전월세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 매맷값까지 끌어올릴지 주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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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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