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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해 다양한 혜택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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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2 13:14:2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따릉이’ 이용 혜택을 강화해 친환경 교통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참고하면 체감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따릉이 1년권을 이용하는 시민이 버스, 지하철과 따릉이를 30분 내 환승해 이용하면 1회 100M, 일 최대 200M, 연 최대 1만5000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1년권 이용자는 티머니 및 후불 교통카드를 ‘따릉이 앱’에 등록하면 된다. 버스나 지하철을 30분 내 환승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 따릉이 과다거치 대여소에서 대여하거나 과소거치 대여소에 반납하면 티머니 GO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재배치 마일리지는 1회 100M, 일 최대 200M, 월 최대 5000M까지 적립할 수 있다.

서울시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교육을 수료하면 1년간 따릉이 일일권 30%, 정기권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릉이 이용 환경도 더욱 넓히고 있다. 7월 본사업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의 따릉이 포함 권종을 선택하면 할인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패턴의 이동에 활용할 수 있다. 따릉이를 타고 출퇴근 시 감축된 에너지만큼 기부를 실천하는 ‘에너지ㆍ기부 라이딩’도 자전거 출퇴근 문화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므로, 친환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따릉이 앱에서 현대백화점 H포인트를 전환해서 사용하거나 토스 등 민간 앱에서도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공자전거 대여소 위치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따릉이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한 이용에 도움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따릉이를 통해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편리한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해 체감 편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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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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