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올 여름 분양시장, 공공택지 아파트 7000여가구 분양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7-03 15:09:40   폰트크기 변경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에 공급되는 ‘검단아테라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올 여름 분양시장에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도시 및 공공택지 아파트 7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최근 서울발(發) 집값 상승 분위기가 확산되고 매매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분상제가 적용된 신도시 및 공공택지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7~8월 전국에 공급되는 신도시 및 공공택지 분양 물량은 6949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국 분양 예정 물량(4만8587가구)의 14%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해 동기간 분상제가 적용된 신도시 및 택지지구 분양 물량(4600여 가구) 대비 2330여가구 증가한 수치다.

신도시 및 택지지구 아파트는 분상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상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단위면적(㎡) 당 557만원으로 전년 동월(489만원) 대비 12.21% 상승했다. 이는 국민평형(국평)인 전용면적 84㎡로 환산했을 때, 약 7643만원(5억4962만원→6억2605만원) 오른 금액이다.

이렇다 보니 올해 들어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들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신도시 및 공공택지에서 선보인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5.86대 1로, 그외지역 1순위 청약경쟁률 4.86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역시 분상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며, 이달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의 청약인파가 몰리며 평균 228.51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또한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로 선보이다 보니 입주 이후에는 높은 프리미엄도 형성되곤 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검단신도시우미린더헤리티지’(2022년 10월 준공) 전용면적 59㎡의 경우 지난달 5억2000만원(10층)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1억9680만원(60%)이 올랐다. 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의 ‘e편한세상운정어반프라임’(2021년 7월 준공)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6억7000만원(10층)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2억5600만원(62%) 정도 가격이 뛰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상제 단지들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고, 부동산 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보니 분상제 단지들의 가격 상승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우선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21-1블록(BL)에서 ‘검단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맞은 편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금호건설 컨소시엄도 이달 고양 장항지구 B-3블록(BL)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역시 이달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BL)에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으로 교통망, 학군, 녹지 등이 고루 분포돼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한 데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아산 디스플레이단지가 가까운 배후 주거지다.

대방건설은 오는 8월 의왕 월암지구 B2블록(BL)에서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75~84㎡ 총 703가구 규모로, 단지 1.7㎞ 거리에 1호선 성균관대역이 위치해 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김수정 기자
crysta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