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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Global X, 미국 현지 총 운용자산 5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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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09 15:15:57   폰트크기 변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게재된 글로벌엑스 운용자산 500억 달러 돌파 기념  이미지./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총 운용자산(AUM)이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엑스는 8일 기준 미국 현지에서 93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은 503억달러(원화 기준 69조6000억원)로, 미국 현지 ETF 운용사 중 13위다.

글로벌엑스는 2018년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GSO)이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100억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2020년말 209억달러, 지난해말 425억달러로 증가했다. 올 들어 6개월여만에 70억달러 이상 증가해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500억달러 돌파를 기념해 “글로벌엑스는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왔다”며 “이러한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운용자산 1000억 달러, 그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ㆍ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 김영환 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곳곳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엑스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총 순자산은 6월말 기준 1270억달러(175조원)다. 이는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156조원)보다 큰 규모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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