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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산업협회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방안 환영… 시장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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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0 17:00:15   폰트크기 변경      

한국배터리산업협회 CI. 이미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는 10일 정부가 발표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ㆍ제도ㆍ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정부에 제출한 업계 건의안의 핵심 내용 대부분이 이번 정부 대책에 반영됐다”며 “업계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준 정부에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통합 법안에는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 △한국형 재생원료 인증제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발표가 민간의 자율 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민간중심 사용후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방안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입법 및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예산 등 관련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협회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이 미래의 혁신산업으로 조속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 업계와 지속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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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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