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전동훈 기자] CJ ENM은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넷마블 주식 429만7674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넷마블 전체 주식의 4.99%로 2501억2453만원 규모다. 처분 예정일은 이달 12일이다.
이로써 CJ ENM의 넷마블 소유 지분비율은 기존 21.8%에서 16.28%로 감소한다. 이에 따라 넷마블 지분 17.52%를 보유했던 텐센트가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앞서 CJ ENM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1분기 삼성생명(0.2%, 196억원)과 LG헬로비전(1.5%, 51억원)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같은 해 8월에는 하이브와 합작해 만든 빌리프랩 지분 51%(1471억원)도 처분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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