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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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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1 16:20:42   폰트크기 변경      
자율주행기업 ‘마스오토’와 MOU…연내 경부道 등 일부 구간 시범운행지구 추진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왼쪽)과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가 지난 10일 EX스마트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0일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자율주행기업 마스오토(대표 박일수)와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운영을 통해 고속도로 내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정보 제공 △제반 인프라 시설 제공 등에 협조하고, 마스오토는 △자율주행차 개발과 화물운송 서비스 운영 △안전주행을 위한 운행 데이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연내 경부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이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 실증을 위해 유상운송 특례,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 등 각종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특구로, 앞서 개정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라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지정이 가능해졌다.

조남민 도로교통연구원장은 “기존의 시ㆍ도 구역 단위의 대중교통 자율주행 중심에서 고속도로를 활용한 장거리 화물운송으로 자율주행 사업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인프라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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