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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마그마, 英 최대 자동차축제서 힐클라임 코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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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1 23:47:36   폰트크기 변경      

GV60 마그마 콘셉트 등 4개 차량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참가

제네시스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힐클라임 코스 완주 사진./사진: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제네시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에서 열린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 ‘GV80 쿠페 콘셉트’, ‘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 등 총 4개 차량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은 굿우드 페스티벌의 핵심이다.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은 굿우드 페스티벌 개막일인 11일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총 13차례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다. 콘셉트 차량들의 힐클라임 완주는 향후 양산될 제네시스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찰스 헨리 고든레녹스 리치몬드 공작이 제네시스 부스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프렁크에 기념 서명을 하는 모습./사진: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제네시스의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방향성도 최초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차량 개발의 궁극적인 지향점이 ‘여유’와 ‘자신감’에서 오는 ‘운전의 즐거움’이라고 설명했다.

마그마 차량은 가ㆍ감속 및 코너링 성능 등 운전자가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는 요소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광폭 타이어 기본 적용은 물론, 전용 샤시 및 드라이브 샤프트 등 다양한 부품을 마그마 특화 사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용 섀시 및 서스펜션 적용으로 가혹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거동 및 실내 정숙성이 유지되도록 해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하고 고급감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 향후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왼쪽부터)타이론 존슨 현대차그룹 유럽기술연구소 소장, 만프레드 하러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 재키 익스 제네시스 브랜드 공식 파트너,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찰스 헨리 고든레녹스 리치몬드 공작이 제네시스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한편 1993년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은 클래식카부터 고성능 스포츠카, 럭셔리카 등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고, 실제 주행하는 모습도 관람할 수 있어 ‘움직이는 모터쇼’로 불린다. 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선 현대차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이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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