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 안양 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정대식 교장(왼쪽)과 김창섭 스타코링크 게임부사장이 산학협력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코링크 |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스타코링크(옛 룽투코리아)가 게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9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게임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스타코링크는 개발 분야 마이스터(특수목적) 고교인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산업 현장의 실습과 향후 인재 채용 등의 지속적인 실무적 협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김창섭 스타코링크 게임부사장은 전문 게임 인력 양성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앞으로 함께 할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스타코링크가 기획한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하기 위해 학생들이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스타코링크는 학생들이 교내에서 배운 모든 것을 활용해 교육용 게임 개발 실무를 경험하고, 실제 서비스화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게임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창의성과 능력을 발휘하고 실제 게임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광배 스타코링크 대표 역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처럼 특정 산업에 목표 두고 전문가 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와 산업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자신이 계획한 미래를 위한 고민으로 자아를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산업 현장의 선배로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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