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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한국거래소 |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신한자산운용과 NH-Amundi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오는 16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해당 ETF는 SOL 미국AI전력인프라와 HANARO 머니마켓액티브다.
거래소는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 상장 배경으로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함께 소비전력 규모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른 관련 전력인프라 분야의 동반 성장 기대감을 꼽았다.
ETF에 대해서는 전력인프라 관련 산업분류에 속하는 미국 기업 중 ‘AI 전력’, ‘원자력’ 키워드와 유사도가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HANARO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금리 인하 지연,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상황에서 장외 머니마켓펀드(MMF)와 유사한 수준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추구하는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짚었다.
특징으로는 듀레이션 0.16Y 내외의 초단기형 상품으로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기업어음(CP), 채권 등에 투자한다고 전했다.
각 ETF의 신탁원본액은 100억원, 1100억원이며 1주당 가격은 1만원, 5만원이다. 총보수(운용보수)는 각각 0.45%(0.4%), 0.04%(0.029%) 수준이다.
한편 두 ETF가 상장되면서 국내 ETF 종목수는 872종목이 될 예정이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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