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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가축 77만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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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13 10:08:17   폰트크기 변경      

지난 7∼10일 내린 집중호우로 76만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12일 오후 6시 기준 가축 76만7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폐사한 가축 중 육계 등 가금류가 76만4천100마리로 대부분이고 돼지와 소가 각각 650마리, 41마리 등이다.

침수,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축사 면적은 12만5809㎡다.

이중 충남이 12만5433㎡로 대부분이었고, 충북과 전북이 각각 246㎡, 130㎡였다.

경북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피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10756㏊(헥타르·1㏊는 1만㎡)로, 하루 만에 400㏊ 가량 늘었다.

피해 면적은 축구장(0.714㏊) 1만5000개 수준이다.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충남으로 7544㏊가 침수됐다. 다음으로 경북(1759㏊), 전북(1192㏊) 순이다. 품목별로는 벼가 7730㏊로 대부분이다.

연합 기자 yna@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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