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퍼시스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퍼시스 목훈재단은 19일‘퍼시스 목훈 미래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11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전국 영재학교 학생 중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몰입하기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장학생 선발 기준을 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생에서 긴급 경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과 중위소득 100% 이하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까지 확대했다.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 형성을 돕고자 수여식 종료 후 한은정(현 수원가정법원 전문상담위원)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멘탈 코칭 워크숍도 진행했다.
장학생들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분기별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활동을 기록하는 ‘미래 비전 기록장’과 학업에 필요한 학생 희망 서적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에게는 2024년 2학기에 총 300만원을 지급한다. 최초 선발 기준을 계속 충족할 경우 졸업까지 연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손동창 이사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원하는 분야에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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