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오른쪽)과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경제=김국진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재기)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재기 도회장, 강오순 LH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민의 주거안정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매입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맞춰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매입임대주택 사업정보 안내, 전담조직 구성ㆍ운영 등 도회 회원사의 사업 참여 편의성을 높이고, 도회는 LH의 매입임대주택 사업정보 등을 회원사들에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매입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한 제도개선 사항 등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도회는 이날 매입임대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사전매입 약정 후 인허가 이전 매입금액 구간 확정, 규모별 원가연동제 도입, 사업기간 단축 등을 건의했다.

지재기 도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매입임대주택 공급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우수한 입지 등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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