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왼쪽 첫번째)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2024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수상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호반그룹 제공 |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상생협력을 이어간다.
호반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4 HIT CHALLENGE)' 시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94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대상은 올링크가 차지했다. 올링크는 ‘모바일 NFC Tag를 이용한 출입·정보 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두왓(스마트 호텔 통합플랫폼)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지오그리드(건물 수질 개선 및 모니터링 시스템)와 아론에이아이티(히트펌프 활용한 냉난방 고효율·바닥소음저감 일체 패널), 챌린지상은 티엘엑스(실내·지하 전기차 화재안전 시스템), 뉴로티엑스(AI 뇌신경기술 기반 수면·인지증강 솔루션), 서스테이너블랩(유기성 부산물 활용 친환경 소재·제품화 기술), 로닉(자동화 쉐프로봇 컨시어지 서비스)에게 돌아갔다.
수상기업에게는 약 4억원의 상금과 사업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들은 호반그룹과의 협업 기회를 얻고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호반그룹은 수상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호반그룹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동행을 든든하게 지원해 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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