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준공… 한신공영 첫 시범아파트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신아파트 전경/ 사진: 네이버 로드뷰 |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성동구의 홍익 한신아파트가 소규모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성동구에 따르면, 구는 한신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지난 25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는 용적률 229.89%, 건폐율 25.54%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105세대 규모의 신축 단지로 재탄생한다. 대상지는 성동구 홍익동 119-1번지 외 1필지로 대지면적이 3410㎡다.
1975년 준공된 홍익 한신아파트는 한신공영에서 처음 지은 시범아파트라는 상징성이 있다. 이 일대는 지하철 2ㆍ5호선에 경의중앙선ㆍ수인분당선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왕십리역 2호선과 상왕십리역이 도보권이라 교통 여건이 장점이다. 또한 홈플러스, 엔터식스, 청계천 등도 가까워 좋은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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