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화페인트공업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친환경 페인트와 도색 시공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복지관 층별 고유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층, 출입문을 구분하기 쉽도록 디자인했다. 층별 포인트 색상을 적용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숫자 그래픽을 삽입해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작업에는 건축용 수성 페인트인 ‘아이생각’ 시리즈가 쓰였다. 이 제품군은 아이가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페인트로 환경표지인증 등을 획득했다.
국내 시각장애인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全盲)보다 시야결손, 저시력자가 많아 삼화페인트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지원해 시각장애인 편의를 돕고 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시각장애인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만드는 등 시각장애인 복지 실현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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