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민수 기자]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제주도의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기준 제주지역의 최대전력수요는 115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최대전력(1138.8㎿)을 찍은지 하루 만이다. 전날 대비 17.6㎿(1.55%)가 증가했다.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한 시간의 제주지역의 전력 공급 예비력은 187.2㎿, 예비율은 16.2%로 집계됐다.
전력수요가 최대치를 찍은 당시 제주의 기온은 31℃였고, 성산과 서귀포는 30℃, 고산은 28.9℃를 기록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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