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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 신도시’ 속도…지적ㆍ공간정보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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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2 14:20:20   폰트크기 변경      
LX와 지적 측량ㆍ공간 정보 협력 협약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적ㆍ공간 정보 전문성을 강화해 3기 신도시와 용인 국가 산업단지 등 정부 정책 사업 속도를 높인다.

LH는 2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지적 측량과 공간 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LX의 지적ㆍ공간 정보 기술력을 활용해 지적ㆍ공간 정보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지적 기반 정사(드론) 영상ㆍ보상 업무에서 협력해 3기 신도시와 경기 용인 국가산단 등 정부 정책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LH는 LX와 스마트 국토 관리를 위한 정보화 사업 협력, 지적 측량ㆍ공간 정보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이 2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지적 측량과 공간 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어명소 LX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적 측량의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여 보상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보상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보상 절차 신뢰도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3기 신도시, 용인국가산단 등 주요 정부 정책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어명소 LX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LX의 지적ㆍ공간 정보 기술과 LH의 도시 개발 노하우가 융합한다면 정확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지 보상과 공사기간 단축 등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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