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ㆍ혁신행정ㆍ국민참여 등 3개 부문 시상
접수 이달 12일부터…내달 20일 마감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포스터. /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공모를 이달 12일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국민참여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수상자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먼저 공공건축 부문에서는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건축공간연구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표창) 등 상장과 표창 12점을 수여한다. 후보는 우수 공공건축 조성에 기여한 발주기관, 설계자, 시공사 등이다.
혁신행정 부문에서는 공공건축 조성 업무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한 기관에 국토교통부장관상 1점을 수여한다.
국민참여 부문의 경우 일반인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좋은 공공건축’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제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작 1인과 우수작 4인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이 지급된다.
접수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국토부와 소통24 누리집에 안내된 이메일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국토부는 매년 국토경관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에게 공공건축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좋은 건설 발주자상’으로 첫 시작을 알린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2011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돼 시행 중이다.
소성환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건축물의 품격 제고를 통해 건축문화 진흥과 국토경관 향상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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