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에너지 절약 함께해요”… 경제6단체 캠페인 합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8-12 14:51:29   폰트크기 변경      
‘1도 높이고, 1시간 전 끄고, 1개씩 소등’… 임직원 동참 호소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캠페인 영상, 무협 포스터,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가운데) 캠페인 사진, 이호준 중견연 부회장 영상, 이동근 경총 부회장, 중기중앙회 카드뉴스. / 사진ㆍ포스터 :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합류했다고 12일 밝혔다.

건물 에너지 절약 실천법은 1-1-1 방식이다. 실내 온도는 1도 높인 26도로 유지, 업무 종료 1시간 전 냉방 중단,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조명 1개라도 끄기 등이다.

실제 지난 5일 전력수요는 93.8GW(기가와트)로 종전 최대치를 넘어섰다. 폭염으로 냉방 사용이 급증했고, 당일 전력 예비율은 9%까지 떨어졌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자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에너지절약 손현수막을 펼치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에너지절약 손현수막을 직원들과 함께 들고 있는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게시하는 등 생활밀착형 에너지절약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무협과 중기중앙회도 홈페이지에 포스터와 카드뉴스 방식으로 에너지절약의 구체적 실천요령을 게시했고, 중견기업연합회는 이호준 부회장이 환경위기의 절박성과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에너지절감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호소했다.

대한상의 역시 전국 72개 지역상공회의소와 연계해 건물 출입구 등에 ‘온도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구상공회 조직을 통한 11만 소상공인에게도 에너지 실천과제를 배포ㆍ안내했다.

아울러 대형상업건물이 많은 롯데그룹은 계열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소개와 5만5000여명에 달하는 전 직원의 참여를 요청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은 “거스를 수 없는 AI 시대를 맞아 전력수요 증가는 필연적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위로 전력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 경제단체와 기업들이 한뜻으로 나서는 만큼 전력수급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한형용 기자
je8da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