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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LGD CTO “올해는 IT용 OLED시장 본격 개화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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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13 14:15:15   폰트크기 변경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New Opportunities for the Display Industry)’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심화영기자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 /사진:LG디스플레이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IT용 디스플레이 분야는 아직 초창기로 지난해 전체 IT용 패널시장의 5% 정도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차지했다. 애플에서 최초의 OLED를 아이패드에 적용한 올해가 IT용 OLED 패널 개화의 원년이다.”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ㆍ부사장)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포럼 2024’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같이 말했다.


윤 CTO는 먼저 음극선관(CRT)부터 OLED에 이르기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 과정을 소개한 후 “고화질, 높은 명암비 및 유연한 디자인 등을 갖춘 OLED의 등장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OLED가 모바일, TV를 거쳐 IT,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IT용 OLED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으로 태블릿 PC를 시작으로 노트북에도 OLED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CTO는 이외 자동차분야도 OLED 성장률이 높은데 자동차 패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CTO는 “자동차 안에 패널의 크기가 커지고 있고, 오는 2028년이 되면 자동차 패널시장 규모가 지금의 4배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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