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TIGER 인도니프티50’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당 ETF 투자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유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터:미래에셋자산운용 |
지난 14일 종가 기준 순자산 6365억원을 기록한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니프티(Nifty) 50지수’에 투자한다.
니프티 50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으며, 연초 이후 1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인도 증시의 상승세에 개인투자자들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4월 14일 상장 이후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093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국내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이다.
이도선 미래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인도 증시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장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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