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사진:디어유 |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는 오는 9월 론칭하는 버블 포 라우드(bubble for LLOUD)에 블랙핑크 리사가 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버블은 디어유가 운영하는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기존의 간접적인 소통 방식과 달리 팬과 아티스트 간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지향한다. 리사가 입점하는 독점앱 버블 포 라우드는 애플스토어와 구글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디어유는 K-POP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팬덤을 가지고 있다. 버블의 해 1분기 말 기준 해외 구독자 비율은 1분기 말 기준 74%에 달한다.
디어유는 리사를 비롯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연이은 합류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리사는 싱글 ‘ROCKSTAR’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8위에 오르며,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큰 데뷔 성과를 기록했다.
디어유는 버블 포 라우드에 리사의 모국인 태국 K-POP 팬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CKSTAR’가 태국에서 257만 스트리밍을 기록, 태국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 중 최고 일일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아울러 뮤직비디오도 큰 인기를 끌었다. ‘ROCKSTAR’ 뮤비는 호주,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한국에서 유튜브 트렌딩 1위를 기록했으며,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목록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또 리사는 최근 여의도 현대백화점 'ROCKSTAR' 팝업스토어를 깜짝 방문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어 지난 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블랙핑크 데뷔 8주년을 맞아 '핑크카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덤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지난 16일에는 새 싱글 'NEW WOMAN'을 발매한 바 있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는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리사가 버블 플랫폼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 완전체 컴백이 기대되는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멤버인 지수도 버블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리사의 합류를 통해 버블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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