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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 축구 유망주 키운다…‘베트남판 슛돌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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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2 08:39:51   폰트크기 변경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오른쪽)은 롯데가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 기여에 대한 보답으로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롯데지주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가 베트남의 축구 유망주 육성을 돕는다.

롯데는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Cau Thu Nhi’(까우투니, 일명 ‘베트남판 슛돌이’)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Cau Thu Nhi’(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ㆍ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았다. 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인지도는 64%에 달한다.

이달 25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Cau Thu Nhi’(까우투니) 시즌2는 베트남 축구협회와 협력해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분야를 강화했다.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스페셜 코치로 출연할 예정이다. 부이 티엔 둥, 호 투안 타이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명 축구선수들도 합류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호찌민과 하노이 여러 축구팀들과 교류하고, 축구 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훈련도 받는다. 총 10회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초고의 선수 1명에게는 비엣텔 축구클럽 입단 테스트, 트레이닝 과정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Cau Thu Nhi’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발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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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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