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톤첼리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한남 더 힐, 부산 마린시티 주방가구로 국내서 유명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 브랜드 톤첼리(Toncelli)가 내년 하반기 국내에 다시 등장한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에 진출, 여러 유통사와 계약을 맺고 보급하다가 포트폴리오 정비 이유로 영업이 중단됐었다.
톤첼리는 르네상스 중심지였던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탄생한 최고급 맞춤 주방 브랜드다. 1960년 페르난도 톤첼리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설립했다. 고객 각자의 취향과 요구에 맞춰 제품을 제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탈리아 장인들의 제조 기술과 특유의 디자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탈리안 특유의 여유롭고 정제된 느낌 그리고 자연스러운 따뜻함이 느껴지는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사 하나까지 디자인하고 모든 자재는 이탈리아 친환경 인증인‘그린 홈 프로젝트’를 받은 것만 사용한다.
로렌조 톤첼리(Lorenzo Toncelli) 대표이사는 “64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최고의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서비스, 제품, 품질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고수하며 전 세계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의 미래를 담아내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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