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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기술공사, 강남역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사업관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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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5 11:01:4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안재민 기자]관심을 모았던 ‘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가 동일기술공사 컨소시엄 품에 안겼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126억원) △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121억원)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87억원)가 이날 일제히 낙찰사를 선정했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지름 10m, 길이 4.7㎞에 달하는 대형 빗물저류시설로, 폭우가 발생했을 때 주변 지역 배수구로 모이는 빗물을 빠르게 가두고 비가 그치면 펌프를 이용해 인근 하천으로 배출한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1곳에만 존재한다.

시는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역 일대가 침수되고 관악구 도림천이 범람해 큰 피해가 발생하자 강남역, 도림천, 광화문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건설하기로 했다.

강남역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시간당 100~110㎜, 광화문과 도림천 터널은 시간당 100㎜ 호우가 쏟아져도 수해를 막을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는 예정가격 대비 81.79%(102억6700만원)을 써낸 동일기술공사 컨소시엄이 낙찰사에 선정됐다.

‘도림천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는 예가대비 82.15%(100억원)를 써낸 건화 컨소시엄의 품에 안겼다. ‘광화문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는 예가대비 82.03%(70억9895만5000원)을 써낸 삼안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예약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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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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