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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24서 삼성 푸드 AI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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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8 08:58:54   폰트크기 변경      

삼성전자가 9월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모바일로 사진 촬영하면 AI가 식재료를 인식ㆍ푸드리스트에 자동 추가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삼성전자가 9월 6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푸드는 지난해 IFA에서 처음 선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로 가전을 비롯한 모바일, TV 등 다양한 삼성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푸드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 푸드는 식재료 관리, 레시피 제공, 주방 가전과 연계한 조리 등으로 식생활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로 론칭 1주년을 맞은 삼성 푸드는 104개국에 8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용자 수는 600만명(2024년 7월 기준)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형 식단ㆍ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Samsung Food+)’도 소개한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모바일로 식재료 사진을 찍으면 앱에 식재료 등록이 바로 가능한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비전(Vision) AI’ 기술은 식재료 종류를 빠르게 인식할 뿐 아니라, 하나의 사진 속 여러 개의 식재료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일일이 촬영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이제는 사용자가 장을 보고 난 후 식재료를 삼성 푸드 모바일 앱에서 촬영만 하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어 식재료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 또 레시피 추천도 사용자가 가진 식재료를 기반으로,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부터 우선 활용하는 식단을 플래너에 반영해 줘 식재료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더 나아가 소진된 식재료는 쇼핑 리스트에 추가하도록 알림을 보내 재구매를 유도하는 등 식재료 관리 경험이 한층 스마트해진다.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ㆍ나이ㆍ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며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는 섭취 목표량을 세우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식재료 종류ㆍ식습관ㆍ취향 등을 반영해 최적화된 식단 계획을 제공한다.


일주일 분량의 레시피와 간식 추천뿐만 아니라 개인별 섭취 영양소에 따라 균형 잡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으로 전송해 메뉴에 맞는 조리값을 자동 설정해 줄 뿐 아니라 빅스비(Bixby) 음성명령으로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요리가 가능하다.

기존 삼성 푸드 사용자의 경우에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 추천, 원하는 식재료 기반의 레시피 검색, 레시피별 영양성분ㆍ건강지수 등 다양한 푸드 기능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 푸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삼성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식(食) 경험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줄 수 있는 기능들을 다양하게 추가했다”고 말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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