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이른바 ‘4+1 개혁’ 구상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영계도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개혁 완수와 저출생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 브리핑에서 기존의 ‘4대 개혁(연금ㆍ의료ㆍ교육ㆍ노동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관련해 “노동시장이 선진화하고 기업의 성장과 근로자들의 보상이 함께 좋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유연성 문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동개혁 완수를 천명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정부가 노사 법치주의 확립, 노동시장 유연화, 경직적 임금체계 개편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노동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산업현장에 공정과 상식이 정착되는 기틀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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